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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의눈물/짧은

#. 운명

by 엘빈 2009. 7. 13.







언제나 운명은 들이닥친다. 예고된 운명이든 아니든... 운명 앞에 인간은 무력하다.
인생에서 인간이 준비하고 계획해서 바꿀 수 있는 일은 사실 그렇게 많지가 않다.
운명은 만들어 가는 거라고?
99%가 이미 정해져 뒤바꿀 수 없는 운명이라면 인간은 나머지 1%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운명을 바꿨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1%를 달성한 이들이고 운명에 순응하는 사람들은 나머지 99%에 안주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평범하고 힘없는 우리다.
대개의 사람은 그렇게 운명을 부정하면서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한다.


원망할 게 없다.



vinzz /timeless time 中



2004/09/19-20:53:24
레드퀸의눈물 in alicejoke aka. style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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