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6 게트윅공항 ... Go, Prague 2014.09.16 AM 08:55 발. EZY5493 ....을 타기 위해 난 꼭두새벽부터 찬공기를 가르며 게트윅 공항으로 향해야 했다.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서든레일 탑승 후 대략 30분이면 게트윅 공항 도착 예정. 이지젯의 경우 수하물체크 시 아비규환을 방불케하는 경우가 늘상일상 다반사-라하여 지난 밤 위키드 관람 후 타워브릿지에서의 야경과 음주로 인해...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침대에 등을 기댈 수 있었던 난.... 꼴랑 두시간 만에 정신줄만 달랑 한손에 쥐고 체크아웃 준비를...해야만. ;;;; 그렇게 아담한 사이즈라 마음까지 정겨워지는 게트윅공항에 여유롭게 세이프-!! 생각보다 많이 남아버린 파운드는 구찮으니까 공항환전소에서 1파운드까지 탈탈~ 체코 코룬으로 해치우고. 눈누랄라~♬ 이때까진 좋.. 2014. 11. 3. Bye-bye- London! 20140915 PM 10:10 / at Apollo Victoria Theater 하이드 파크에서 흥청흥청 늘어져있다가 예매한 시간에 임박해서 헐레벌떡~ 하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아폴로 빅토리아 씨어터. 그래도 한장은 남기겠다며 용을 쓴.....저 한장. 근데 볼 수록....왜 찍은 걸까 싶기도 한.;; 아무튼 뮤지컬에 흥이 있던 없던, 지금 당신이 런던을 여행 중이라면 뮤지컬 한편쯤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광고냐-) 다른 극장들이 그러하듯 전용극장의 특화된 장점은 너무 많아서... 무대장치, 구성, 조명, 사운드...모두 그 작품에 맞춤옷이라는 점. ....좋아. 위키드의 다양한 넘버들도 좋고 파워풀하고 소울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초록색 피부마저도 그 존재를 유니.. 2014. 10. 31. 오랫만, 뮤지컬 Zorro! MUSICAL ZORRO 20141025 PM 08:02 / 인터벌타임에 급, 손떨림은 공연에 대한 흥분인가, 수전증인가... 유럽에서 돌아온지 딱 열흘 만. 친구의 한달더 훨씬 전부터 발빠른 예매로, 감사하게 VIP 좌석 선점. 예에~ v 고된 노동으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피로에도 불구하고, 오랫만에 반가웠고, 공연- 고맙습니다.^^ 뮤지컬 조로(휘성)은 아직 남아있는 팬심이 짙어 그런지, 좀 쑥쓰럽고 ㅎㅎ 부끄럽기도 해서 잠깐 잠깐 고개를 외로 꼬기도 했지만 즐거웠고, 씐났어!!! 스페인에 온통 마음을 빼앗겼던 나였기에... 흥과 한恨이 함께 뒤엉켜있는 짙은 스패니쉬 리듬도 더 반가웠고 4D 버금가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도 볼거리. 코앞에서 느껴지는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배우들의 땀과 에너지도 좋았고 콘서.. 2014. 10. 31. I need a time, 만추(Late Autumn) 아무래도 그였기 때문이겠지. 처음부터 영화가 궁금했던 여러 이유중 8할은 그 때문인걸 부정하진 않겠다. 아름다운 영상도 그랬고, 여운이 깊은 음악도 그랬고, 전작들로 인상적이고 강한 방점을 찍어준 탕웨이도 그랬지만, 알수록 궁금해지는 배우 현빈이 이유였지. 7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그들의 만남 2011. 2. 20. Nowhere Boy : 로큰롤보이 - 존레논을 만나다. 왜 신은 날 엘비스로 만들지 않았지? 대신 신은 널 존 레논으로 만들었잖니. 비틀즈 이전의 '존'도 이미 충.분.하.다. * 영화전반에 넘쳐나는 다양한 로큰롤이 들썩들썩 - '비틀즈'는 잠시 접어두고 보세요. 상실과 아픔과 치기와 열정과 순수와 사랑으로 뜨거운 로큰롤 보이- 어린 존레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귀여운 폴도. * 아, 생스터- 잘자라고 있어줘서 고마워. * 바람이 너무 찬 2010.12.24 광화문에서. 모두들 H A P P Y H O L I D A Y ! 2010. 12. 24. 너도 내가 그저그런 영화처럼 보이니? : 영화 아저씨 음, 뭐라고 해야 하나... 평소 이 배우의 연기에 대한 별다른 기대감이나, 판타지가 그닥 없는 나로썬;; 그저 볼만한 영화가 없나 하는 생각에, 내 휴가의 마침표 같은 기분으로 찾은 영화였다. - 예매를 하면서 처음 18금 영화라는 사실을 알았고, '원빈의 감성액션'이란 오그라드는 서브카피에 순간 멈칫했으나 인셉션과 이끼의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라 대체로 별 생각이 없었다는 게 사실이다. 흐음... 아무튼 영화에 한해선 선택의 실패에 크게 낙담하지 않고 너그러운 타입이랄까. 그런데... ... 뭐지 이건? 이거 정말 마침표 제대로 찍은 거다. 그러니까 여지껏 내게 원빈이란 배우는, 내재된 모성을 자극하는 소년과 어딘지 불안정하고 알수없는 청춘의 어디쯤-또는 순수와 치기의 한 중간- 의 이미지만 보여주던,.. 2010. 8. 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