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PM 10:10 / at Apollo Victoria Theater
하이드 파크에서 흥청흥청 늘어져있다가 예매한 시간에 임박해서 헐레벌떡~ 하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아폴로 빅토리아 씨어터.
그래도 한장은 남기겠다며 용을 쓴.....저 한장. 근데 볼 수록....왜 찍은 걸까 싶기도 한.;;
아무튼 뮤지컬에 흥이 있던 없던, 지금 당신이 런던을 여행 중이라면 뮤지컬 한편쯤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광고냐-)
다른 극장들이 그러하듯 전용극장의 특화된 장점은 너무 많아서...
무대장치, 구성, 조명, 사운드...모두 그 작품에 맞춤옷이라는 점.
....좋아.
위키드의 다양한 넘버들도 좋고
파워풀하고 소울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초록색 피부마저도 그 존재를 유니크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엘파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그녀 글린다.
3시간여의 공연에 어느 한순간 눈 돌릴 틈 없이 한순간에 쑤욱- 빨려들어가게 만드는 힘.
그렇게 런던에서의 마지막 밤은 OZ에서 굿바이-
Bye OZ! Bye-bye London-
'down the HOLE > EURO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트윅공항 ... Go, Prague (0) | 2014.11.03 |
---|---|
London, Here and there. (0) | 2014.10.29 |
BRIGHTON, 바람의 절벽 Seven sisters (0) | 2014.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