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6 AM 08:55 발. EZY5493
....을 타기 위해 난 꼭두새벽부터 찬공기를 가르며 게트윅 공항으로 향해야 했다.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서든레일 탑승 후 대략 30분이면 게트윅 공항 도착 예정.
이지젯의 경우 수하물체크 시 아비규환을 방불케하는 경우가 늘상일상 다반사-라하여
지난 밤 위키드 관람 후 타워브릿지에서의 야경과 음주로 인해...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침대에 등을 기댈 수 있었던 난....
꼴랑 두시간 만에 정신줄만 달랑 한손에 쥐고 체크아웃 준비를...해야만. ;;;;
그렇게 아담한 사이즈라 마음까지 정겨워지는 게트윅공항에 여유롭게 세이프-!!
생각보다 많이 남아버린 파운드는 구찮으니까 공항환전소에서 1파운드까지 탈탈~ 체코 코룬으로 해치우고.
눈누랄라~♬ 이때까진 좋았지-
하지만 왜 슬픈 예감은 항상 현실이 될까.
놘, 새벽잠을 설쳤는뒈,
이지젯은 늑장 부리드...으득!
그래 그럴 수 있어. 근데 게이트가 보딩 직전까지 안뜨는 건 뭐냔말이야!!
10분 20분 30분....40분........5...0....분까지 연착되도록 게이트가 안떠서 화장실조차 갈 수 없는 이 슬푼.....ㅠㅠ
그렇게 흔하디 흔단 저가항공연착(이지젯은 연착 넘버원! 라이언은 이착륙스릴 넘버원!! 이라네요.)과 함께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에 던져졌당
이제 나의 비루한 영어조차 통하지 않는... 게다가 three도 더불어 안되는 알흠다운 그곳으로.
공항버스를 주워타고 흘라브니 나드라지역에서 다시 메트로를 주워탄 후 IP파블로바에 있는 호스텔에 만신창이가 된 짐을 슉- 던져두고~
바츨로프 광장으로 나가보자구~~~~~~~~~ (왤케 업되어있는 건가)
근데, 프라하 첫날은 희안하게 사진이 없네.
아무튼 정신없이 순간에 몸을 맡기고 프라하 온동네를 쑤시고 다님.
아직 개념탑재가 덜 된 코룬화를 부르마블 달러처럼 쓰며...ㅋㅋㅋㅋ 흥이야~청이야~
20140916 PM 05:01 / you know where I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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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6 PM 08:57 / Hmm...P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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