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느새 어느덧 벌써.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축복받은 날씨는 마지막까지 내게 대단한 선물이었고,
헤어짐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바쁘지만은 않았던 그 날.
첫 걸음은 바로... 영국박물관.
20140915 AM 11:15 / It's coo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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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박물관에 대한 수많은 소회는 그만두고
런던의 얼굴들. 거리거리나 투척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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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켄징턴에 나란히 있는 자연사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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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PM 03:07 / the National History Museum
그리고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같은 영국박물관 보단.. 한표 더 주고 싶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20140915 PM 05:00 / Victoria & Alber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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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의 분수대 앞에서 유유자적 늘어져 있다가, 다시 걸음을 돌려 하이드 파크로....
20140915 PM 06:09 / I love it here in HydePark!
역시 어딜가나 흔한 이런 도심속 공원은, 런던을 더 좋아하게 만든다.
자전거만 탈 줄 안다면, 나도 공원을 달려보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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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저물어 가는 해를 등지고,
위키드를 보러 전용뮤지컬극장 아폴로시어터로 움직여야 할때.
빅토리아 역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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