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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7

Bye-bye- London! 20140915 PM 10:10 / at Apollo Victoria Theater 하이드 파크에서 흥청흥청 늘어져있다가 예매한 시간에 임박해서 헐레벌떡~ 하는 통에 제대로 사진을 남길 수 없었던 아폴로 빅토리아 씨어터. 그래도 한장은 남기겠다며 용을 쓴.....저 한장. 근데 볼 수록....왜 찍은 걸까 싶기도 한.;; 아무튼 뮤지컬에 흥이 있던 없던, 지금 당신이 런던을 여행 중이라면 뮤지컬 한편쯤은 놓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광고냐-) 다른 극장들이 그러하듯 전용극장의 특화된 장점은 너무 많아서... 무대장치, 구성, 조명, 사운드...모두 그 작품에 맞춤옷이라는 점. ....좋아. 위키드의 다양한 넘버들도 좋고 파워풀하고 소울넘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도... 초록색 피부마저도 그 존재를 유니.. 2014. 10. 31.
London, Here and there. 음, 어느새 어느덧 벌써.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축복받은 날씨는 마지막까지 내게 대단한 선물이었고, 헤어짐이 아쉽지만 그렇다고 마음이 바쁘지만은 않았던 그 날. 첫 걸음은 바로... 영국박물관. 20140915 AM 11:15 / It's cool day!! 영국박물관에 대한 수많은 소회는 그만두고 런던의 얼굴들. 거리거리나 투척해보자- 사우스켄징턴에 나란히 있는 자연사 박물관.... 20140915 PM 03:07 / the National History Museum 그리고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개인적으로는,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 같은 영국박물관 보단.. 한표 더 주고 싶은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 20140915 PM 05:00 / Victoria & Albert Museum 가든의 분수대 .. 2014. 10. 29.
London, 템즈강은 흐르네..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강 중에, 한강 만큼 크-고 너얿-고 깊은 강도 아마 없을거다. 하지만 뭔가 내공 깊은 장인의 그것처럼 고고한 세월을 품고 흐르는 템즈 강도 아름다워. 9월엔 템즈강 페스티벌이 있대요. 어떤 페스티벌인지...개최기간도, 내용도 아는 바 없지만 어쨌든. 그저 주워들은 정보일 뿐...;; 그래서인가? 템즈강을 따라 임시 플리마켓같은 부스들도 여럿 눈에 띄고 왠지 사람들도 평소보다 더더 활기를 띄는 듯한.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파리의 에펠 만큼이나 개인적으로, 런던이라면 '-이거야'라 할만큼 클래식한 아름다움의... Tower Bridge 20140913 PM 05:58 / Great!!!! ...좋아라. 얼마간은 셔터 누르는.. 아니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것조차 잊.. 2014. 10. 22.
London, 여전히 둘째 날인데... ...그리하여 밀레니엄 브릿지를 총총....바람을 전후좌우 정신없이 맞아가며 테이트모던으로 넘어가는 길... 20140912 AM 11:19 / umm...plz, to the left. 20140912 PM 01:18 / I'm in TATE MORDEN 저기, 어디보세요? 여행을 하다보면 슬슬 갤러리나 박물관이 지겹다는 말을 종종 듣기도 하는데 (성당도 마찬가지.ㅋㅋ) 때론.............물론 그러하기도 하다. 딱히 그 분야에 흥미가 덜할 수도 있고, 뭐 또 그것은 관심의 문제이니 비난받거나, 하등 이상할 이유가 없지만, 단지 그런 이유만으로..... 더더군다나 '유럽여행'에서 모든 갤러리들을 인증샷을 위한 배경으로 , 또는 아예 패쓰해버리는 건 개인적으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당. .. 2014. 10. 21.
London, 혼자라 좋은 역시나 런던의 하늘은 여전히 고고히 아름다우심. 손도 가벼웁게, 마음도 가벼웁게, 발걸음마저 가벼웁~게~ 걷.는.다.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있다. 튜브역까지만.ㅋ (걸어서 30초?) 그래서 착한 튜브가 날 떨궈준 여기는.... 20140912 AM 09:53 / WoW!! it's YOU!! 어제의 흥겨움에 마신 알콜이 아직 이른 아침이라 분해 전인듯...:-S 하여 옅은 떨림을 이기지 못한... 네 이놈 오른손!!! 미묘하게 수평이 안맞아 살풋 기운 듯 하지만....어쨌든 멋진 하늘아래 단아한 자태. St.PAUL's Cathedral 어디든 높은 곳에서 전경보기를 좋아라 하는 나에게... 세인트 폴에는 530개의 계단으로 통하는 3단 회랑이 있다. Whispering gallery (259steps).. 2014. 10. 19.
Hello, London 2014.09.11. Thursday 런던은 내내 화-창했으요. 완전! 런던 뿐만 아니라 여행내내 선물 같았던 멋진 하늘은 정말 최고의 행운b 하늘만 바라봐도 좋아요- 매력터지는 런던의 시크남들 만큼이나 첫날부터 쉽게 맑은 빛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런던의 모든 날들 내내 매너 넘치게 친절했던 날씨는..............아, 난 정말 럭키. 순간의 판단착오로....;;; 장장 17시간에 걸친 카타르 항공에 시달린 끝에 물먹은 솜마냥 지쳐있던 내게;; 포멀한 슈트차림으로 에스코트하듯 맞아주던. in London Eye/ 20140911 PM 07:07 사진은 어딘지 칙칙해보이지만 (부정할 수 없어...) 분명히 그건 내 미러리스의 잘못도, 런던의 날씨 탓도 저얼-대 아니라는 거. 다만.... 비루한 나의 .. 201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