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5 Nowhere Boy : 로큰롤보이 - 존레논을 만나다. 왜 신은 날 엘비스로 만들지 않았지? 대신 신은 널 존 레논으로 만들었잖니. 비틀즈 이전의 '존'도 이미 충.분.하.다. * 영화전반에 넘쳐나는 다양한 로큰롤이 들썩들썩 - '비틀즈'는 잠시 접어두고 보세요. 상실과 아픔과 치기와 열정과 순수와 사랑으로 뜨거운 로큰롤 보이- 어린 존레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귀여운 폴도. * 아, 생스터- 잘자라고 있어줘서 고마워. * 바람이 너무 찬 2010.12.24 광화문에서. 모두들 H A P P Y H O L I D A Y ! 2010. 12. 24. 진짜 나쁜놈은 누구? 초능력자 그리고 부당거래 2010.11.13. sat. 강동원이 이유였던 영화, 초능력자. 중반까지 흥미로웠으나 점점 기대했던 바와 달리 산으로...? 마지막 엔딩의 1분가량은 오마갓. 아,씁쓸해.-o- 그렇게 꼭! 굳이!! 임대리가 '국산 슈퍼맨'이었단 걸 눈앞에서 확인시켜야 했던 거야? 차라리 전동휠체어에 태운채 끝나지 그랬냐는 아쉬움의 찌꺼기만... 나름 신선했는데요. 쩝, 뒷맛이 아쉽습니다. 2010.11.14. sun. 예정에도 없던 급 영화관람. 선택이유는....없음. 부당거래. 기대할만한 연기파배우들의 향연이니 실망은 없겠지만서도, 왠지 '사생결단'의 또다른 버전일까 지레 겁먹은. 왜, 보고나면 답답하게 가슴을 꽈악 짓누르는 그런 영화말이야. 역시나 연기력 작렬하고, 흥미진진하다. 씁쓸한 뒷맛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 2010. 11. 14. 너도 내가 그저그런 영화처럼 보이니? : 영화 아저씨 음, 뭐라고 해야 하나... 평소 이 배우의 연기에 대한 별다른 기대감이나, 판타지가 그닥 없는 나로썬;; 그저 볼만한 영화가 없나 하는 생각에, 내 휴가의 마침표 같은 기분으로 찾은 영화였다. - 예매를 하면서 처음 18금 영화라는 사실을 알았고, '원빈의 감성액션'이란 오그라드는 서브카피에 순간 멈칫했으나 인셉션과 이끼의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라 대체로 별 생각이 없었다는 게 사실이다. 흐음... 아무튼 영화에 한해선 선택의 실패에 크게 낙담하지 않고 너그러운 타입이랄까. 그런데... ... 뭐지 이건? 이거 정말 마침표 제대로 찍은 거다. 그러니까 여지껏 내게 원빈이란 배우는, 내재된 모성을 자극하는 소년과 어딘지 불안정하고 알수없는 청춘의 어디쯤-또는 순수와 치기의 한 중간- 의 이미지만 보여주던,.. 2010. 8. 4. 이들처럼 이렇게.. : Away we go 코미디,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미국, 영국 | 97 분 | 개봉 2010.02.04 감독 샘 멘데스 출연 존 크라신스키(버트), 마야 루돌프(베로나) 오랜 연인 버트와 베로나는 버트의 고향으로 이사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출산을 준비하며 앞으로 그들 앞에 펼쳐질 인생에 대한 걱정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버트의 부모님은 앞으로 2년간 해외에서 살기로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고,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진 두 사람은 태어날 아기와 함께 살아갈 완벽한 장소를 찾아 각자의 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들을 방문해보기로 한다. 콜로라도에서 시작해 아리조나주의 피닉스와 투싼,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그리고 캐나다의 몬트리올은 물론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까지… 멀리 떨어져있는 만큼이나.. 2010. 2. 25. 라쇼몽 (羅生門: Rashomon, 1950) 라쇼몽 (羅生門: Rashomon, 1950) 드라마 | 90분 | 일본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출연 토시로 미푸네, 쿄 마치코, 모리 마사유키, 시무라 다케시 전란이 난무하는 헤이안 시대, 억수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라생문`의 처마 밑에서 나뭇꾼과 스님이 `모르겠어. 아무래도 모르겠어` 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시 비를 피하러 그곳에 들른 한 남자가 그 소리를 듣고 궁금해 한다. 이들은 이 남자를 상대로 최근에 그 마을에 있었던 기묘한 사건을 들려준다. 사건이 벌어진 배경은 녹음이 우거진 숲속. 사무라이 타케히로(모리 마사유키)가 말을 타고 자신의 아내 마사코(교 마치꼬)와 함께 오전의 숲속 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늘 속에서 낮잠을 자던 산적 타조마루(미후네 도시로)는 슬쩍 마사코의 .. 2009.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