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Ys CLUB!!
원든 원치 않든 그 누구라도 반드시!
저 하얀 문을 열고 들어가야할 것만 같은 강렬한 유혹!
(설마...나, 나만? -_-)
OPEN 10:00 - 19:00 EVERYDAY
엄청 아담한 토이뮤지엄-
들어가자마자 장난감을 살수있는 스토어가 있고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다.
그렇게 입장을 하면 공간이 10평이나 될까?
하지만 천장까지 빽빽하게 전시된 장난감들이 어마어마해서 입이 딱 벌어질껄?
차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5-6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 미니카들!?
나중에 알고보니 단순한 장난감들이 아니라 1880년대부터 제작된...
골동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아이들이라더군.
오호- 비싼것들-
가만 보다보면 정리가 무척 잘되있다는 점에 놀라는데
재질별로, 혹은 종류별로, 테마별로 정리가 되있어서 관람이 쉽다는 점!
앗! 촬영에 열중중인 엘리스도 함께 찍혔군. (근데 흔들린 사진들만 한트럭;; 제길슨!)
- 당신의 아무진 손끝이 느껴져요.
여기는 직업군에 따른 인형들이었는데 사진에 표지가 잠깐 보이지? 흐릿하지만....
무려 1876년에 제작된 인형도 있다. 아....박물관이긴 박물관이구나 싶어.
- 일하는 녀성의 냉철한 프로페셔널함을 포니테일의 발랄함으로 위장한 당신.
- 비스듬한 중절모와 파란 쁘띠타이가 센스만점 아저씨
하지만 훼이스를 보아하는 이제 음주는 좀 삼가셔야 할듯 -_-
점점 빠져드는걸!
하지만 여기는 너무나 깜찍 발랄한 호외소년- 파란눈에 앵두입술까지...(지금보니 좀 섬찟?!-_-)
어머나 딸랑이도 들었다.
테엽장난감들도 이렇게 한자리에-
시간이 지날 수록 숨소리가 거칠어만 간다;;;
어쩐지 악랄해보이는 뽀빠이 -_-
갖.고.싶.어!!!!
미자씨는 왠지 촘 지친듯- 이런, 그러고 보니 식사하러 갈 시간을 넘기고 있었던;;;;
하지만 어디에도 손오공은 찾을 수 없었어- (왜?!!!)
그런데....그때는 몰랐던, 지금보니 시계가 전혀 안맞아!!!
박물관에서 혼을 쏙 빼버리고 아이들을 마음껏 장만하고 싶었지만
진짜로 갖고싶은 아이들은 모두 박물관에 전시된 것들 뿐-
따로 샵에서 기념품식으로 조금씩 팔고 있는것들은......극히!!!!
일부.-_- (절망)
위의 테엽양철로봇은 원래 실버,블루,레드 요렇게 3형제로 구매.(각 860엔? 쯤...)
블루와 레드, 두녀석은 입국후 순식간에 유괴되버렸....아...ㅠㅠ
아래 일명 "호외소년" 흔들이는 쌍둥이로 구매.(역시 한녀석은 납치)
그리고 노란스쿨버스, 초록관광버스 홀더는 사진한장 못남기고 탈취 당했;;;
아 다시 생각해도 억울해- 이 상실감! 대체 누가 보상해줄꺼냐구- ㅠㅠ
(사진 한장 남길 시간도 안주고..)
그렇게 환상과 꿈이 만발한 장난감천국- 토이뮤지엄을 나와
이제는 어서어서 야마테를 돌아보고 식사를 하러가야된다는 현실감각을 찾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알지? 엘리스는 쿨하니까-(쉿! 딴지는 낭중에 할부로..)
이제는 어서어서 야마테를 돌아보고 식사를 하러가야된다는 현실감각을 찾기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알지? 엘리스는 쿨하니까-(쉿! 딴지는 낭중에 할부로..)
음, 외국인 전용공동주택으로 지어진 야마테234번관.
1/2층에 모두 4세대가 살 수 있도록 지어진 주택이란다.
하지만 엘리스와 미자씬느 과감히 패쓰~ (현실적인 배고품을 꺽기엔 너무 약해..)
거리 곳곳이, 건물 하나하나가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처럼 아기자기하고 예쁜 야마테지역들-
정말 벤치하나까지도 러블리하구나~
볼 수록 저 쭉- 뻗은 앞발의 자태가 참...
부럽구나 얘야.-_-;;
스위스 무역상 에리스만씨의 저택이란다. 무역상이라지만 에리스만씨는 원래 좀 검소했던게 아닐까?
아, 그러고보니 저택전면 사진이 하나도 없네...;;;
2층짜리 저택은 외관이 다소 단촐해보였던.터라...그냥 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베릭홀을 보고선 에리스만씨는 많이 검소했구나- 하고 혼자 결론을...;;;
전시를 함께 하기 때문인지 테이블 위가 잘 세팅되어있다.
중간중간 전시를 위한 안내표지만 아니라면, 금새라도 옛주인이 문을 열고 나와
손님을 맞이할 것만 같은 분위기.
교문너머로 테니스 자세훈련에 한창인 여학생들-
소녀들의 기합소리가 쩌렁쩌렁;; 하다. (정말 완전!)
에리스만 저택을 좀 단촐하다고 결론짓게 한 바로 그 베릭홀!
아치형의 커다란 구조물과 열대야자수가 화려한 느낌의 베릭홀 저택-
영국 무역상 베릭씨의 저택이란다. 정말 화려하다 싶었는데 야마테지역의 양식저택 중
가장 복원도 잘되고 규모도 큰 저택이라고.... 역시;;
(좀 사셨군요. 베릭씨)
마치 드림캐처처럼 액운은 걸러내고 행운만 들어오는...
아무튼 기둥의 잘 빠진 라인과 규모가 어딘지 예사롭지 않은...
영국 노르망디양식으로 지어진 일본 최초의 개신교교회라는 바로 그 야마테 성공회교회
언뜻 보면 교회란걸 쉽게 눈치챌 수 없지만;;
알고보니 몇차례의 소실과 복구를 거쳐 지금까지 남아있는 상처많은 역사-란다.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라고 꼽힐만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을
지금까지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
장미하나 없는 아쉬운 9월의 장미정원이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도록 바닥에 커다란 장미문양이 있다.-_-
장미가 만발한 계절에 다시 오리라-
부르르~ 두주먹쥐고 다짐하는 엘리스였다.
저 멀리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는 세계최고의 등대- 요코하마 마린타워가 보인다.
드.디.어 - 밥이다!!!
얏호호호홋!
참, 쓰고보니 이렇게나 좋을수가 말이다;; 흠흠-
하지만 진정 좋았다는 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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