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수영이 좀 힘에 부쳤나보다.
우리 쌤은 나만 보면 교육열에 불이 댕기시는가.
태능이 멀지 않은 곳에.....(헉, 설마 신기루?!)
오전부터 훈련,의 진한 노곤함과
허기에 꾸역꾸역 밀어 넣은 빵조각들이 위액에 헐렐레 풀어져갈때
같이 풀어져 가는 눈꺼풀.
한낮부터 침대와 일심동체는 싫어라서...(왜요?)
뒤적이다.....아, 제주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 제주다.
벌써 이 년 이다.
내가 꽃청춘 라마보다 애정하는 산굼부리 노루. 냐?
계속 헤메고 싶은 사려나무 숲. 이네
안가면 서운해하니까,
올해도 가야지.
유럽찍고, 제주.
난 제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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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가야지.
유럽찍고, 제주.
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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