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카모메는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아서 주변 경관을 보며 달리다보면
마치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지금은 덱스도쿄비치로 가기 위해 오다이바카이힌코엔 역(해변공원)을 향해 가는 길!
바다바람에 머리가 엉망이 되도 아- 시원해!
왠지 청량한 개방감- 바다가 좋아. 좋아. 좋아~
내내 룰루랄라 모드였다가 무방비상태로 움찔했던 - 엘리스.
만져보고 싶었지만 왠지 떡~ 붙어있는 저 일어표지의 손手 자와 X의 시뻘건 포스가
" 손대면 죽는다 " 같아서 얌전히 사진만 한컷!
-_-
조국을 흉보일 수 없어 철저히 본성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여기 애국1人
근데 볼때마다 3바퀴 자동차는 기우뚱 할 것만 같아 불안불안~
정말 약간 하늘과 바다가 놀랄만큼 닮아있다.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한컷에-
많이 아담;; 했던 오다이바의 자유의여신상.
하지만 감탄하게 되는건 꼭 사이즈의 문제는 아니니깐-
일본의 자유의 여신상은 1998년 프랑스의 해를 기념해서 세느강이 시뉴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빌려왔다가
반환 후 프랑스의 허가를 얻어 실제 본을 뜬 후 제작한 작품이다...........라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는 미국 리버티섬의 자유의여신상을 작게 본떠 만든 모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으음- 아니군.
프랑스- 자유의 여신상 오리지널과 동일한 무게/사이즈(9t/11m)라고 하네요.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무려 225t 에, 받침대높이 47.5m, 지면에서 횃불까지는 93.5m라고 하니
대충 규모가 짐작이 ............. 갈까 말까 한다.
...
아앗! 그런데 저거슨!!!
꺄아악---
(정말 그순간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쳐버렸다면 저런 괴성이라도 질렀을꺼야.)
언제나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스를 광분에 휩싸이게 만든건...
바로 건담 !!!!!!!!!!
그토록 원했건만 8월 31일로 전시가 종료된다는 사실에
뜨거운 눈물을 삼켜야만 했떤 당시의 아픔에 새삼 목이 메이..;;
그런데 이렇게 운명처럼! 기적처럼! 내 눈앞에 나타난 건담!
당장이라도 달리는 유리카모메에서 뛰어내릴 기세인 엘리스를 간신히 제압한 미자씨-_-
이성을 챙기고 일단은 계획대로 도쿄메가웹과 비너스포트를 들른 후
건담이를 보러가기로 했어 (미자씨의 거의 반 강압에 의해;;;)
하지만 도요타의 너무이쁜 최신 차들을 마음껏 시승하고 놀아볼 수 있다는 건 뿌리칠 수 없는 매력!
비록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엘리스는 라이드원을 이용할 순 없지만
아쉬운대로 이컴라이드라도 타고말리라- 며 의욕을 불태웠던!
헉-
근데 이컴라이드는 당시 운행을 안했다는......털썩!
(건담을 보고도 뒤돌아서버린 죄를 이렇게 받는건가)
그래도 차는 이쁘더라-
뉴SM3로 슬슬 마음을 굳혀가던 엘리스, 견물생심이라 했던가-
보니까 얘네들 갖고싶어- 헥헥;;;
대관람차는 요코하마에서 탈 예정이기 때문에 반갑지만 바이바이~
...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엄청 후회- !!
역시 여행은 뭐든 미련을 남기지말고,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그냥 땡길때 해버려야돼. (필수!)
나중을 기약하다보면 불쑥 생기는 변수들로 결국 못사고, 못보고, 못타고, 못먹기가 일쑤- ㅠㅠ
마치 서울대공원 코끼리 열차를 타고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지금은 덱스도쿄비치로 가기 위해 오다이바카이힌코엔 역(해변공원)을 향해 가는 길!
2009년 9월 4일 금요일, 오후 1:51:52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내는 레인보우브릿지-
그리고 뭔가 분주할 것(!) 같은 무역용 창고들.(근데 왠지 한산한 느낌은..?)
저 멀리 모습을 드러내는 레인보우브릿지-
그리고 뭔가 분주할 것(!) 같은 무역용 창고들.(근데 왠지 한산한 느낌은..?)
속도가 빠르지 않은데도 왠지 롤러코스터의 초입처럼 슬슬- 두근두근한 긴장감이 느껴져.
신바시역에서 오다이바해변공원역까지는 유리카모메로 채 20분이 안걸리는데
탁 트여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정박해있는 선박들을 보느라 나중에 깨닫고 보니 찍은 사진이....;;
으,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 만큼 기록도 중요한데 (원래 엘리스는 여행의 순간을 만끽하라- 는 주의)
사진에 별로 개의치 않던 엘리스- 지금 생각하면 이 날은 많이 아쉽다.
탁 트여 펼쳐지는 바다와 하늘, 정박해있는 선박들을 보느라 나중에 깨닫고 보니 찍은 사진이....;;
으,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 만큼 기록도 중요한데 (원래 엘리스는 여행의 순간을 만끽하라- 는 주의)
사진에 별로 개의치 않던 엘리스- 지금 생각하면 이 날은 많이 아쉽다.
바다바람에 머리가 엉망이 되도 아- 시원해!
왠지 청량한 개방감- 바다가 좋아. 좋아. 좋아~
내내 룰루랄라 모드였다가 무방비상태로 움찔했던 - 엘리스.
만져보고 싶었지만 왠지 떡~ 붙어있는 저 일어표지의 손手 자와 X의 시뻘건 포스가
" 손대면 죽는다 " 같아서 얌전히 사진만 한컷!
-_-
조국을 흉보일 수 없어 철저히 본성을 숨길 수 밖에 없었던 여기 애국1人
근데 볼때마다 3바퀴 자동차는 기우뚱 할 것만 같아 불안불안~
정말 약간 하늘과 바다가 놀랄만큼 닮아있다.
레인보우 브릿지와 자유의 여신상을 한컷에-
많이 아담;; 했던 오다이바의 자유의여신상.
하지만 감탄하게 되는건 꼭 사이즈의 문제는 아니니깐-
일본의 자유의 여신상은 1998년 프랑스의 해를 기념해서 세느강이 시뉴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빌려왔다가
반환 후 프랑스의 허가를 얻어 실제 본을 뜬 후 제작한 작품이다...........라고 한다.
사실 지금까지는 미국 리버티섬의 자유의여신상을 작게 본떠 만든 모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으음- 아니군.
프랑스- 자유의 여신상 오리지널과 동일한 무게/사이즈(9t/11m)라고 하네요.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무려 225t 에, 받침대높이 47.5m, 지면에서 횃불까지는 93.5m라고 하니
대충 규모가 짐작이 ............. 갈까 말까 한다.
...
이틀간 도심속 을 걷다 바다를 보니 완전히 마음을 뺏겨버렸어.
원래는 덱스도쿄비치-아쿠아시티를 부지런히 훑고다닐 맘이었지만 누구랄 것도 없이
바다에 흠뻑 취해 쇼핑몰은 어느새 뒷전이 되고 말았지.
그렇게 한동안이나 바다를 바라보다가 아쉽지만 메가웹으로 가기위해 아오미역 행 유리카모메에 다시 올라타고...
원래는 덱스도쿄비치-아쿠아시티를 부지런히 훑고다닐 맘이었지만 누구랄 것도 없이
바다에 흠뻑 취해 쇼핑몰은 어느새 뒷전이 되고 말았지.
그렇게 한동안이나 바다를 바라보다가 아쉽지만 메가웹으로 가기위해 아오미역 행 유리카모메에 다시 올라타고...
아앗! 그런데 저거슨!!!
꺄아악---
(정말 그순간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쳐버렸다면 저런 괴성이라도 질렀을꺼야.)
언제나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스를 광분에 휩싸이게 만든건...
바로 건담 !!!!!!!!!!
그토록 원했건만 8월 31일로 전시가 종료된다는 사실에
뜨거운 눈물을 삼켜야만 했떤 당시의 아픔에 새삼 목이 메이..;;
그런데 이렇게 운명처럼! 기적처럼! 내 눈앞에 나타난 건담!
당장이라도 달리는 유리카모메에서 뛰어내릴 기세인 엘리스를 간신히 제압한 미자씨-_-
이성을 챙기고 일단은 계획대로 도쿄메가웹과 비너스포트를 들른 후
건담이를 보러가기로 했어 (미자씨의 거의 반 강압에 의해;;;)
어이없겠지만 - 이건 실제 그 당시 엘리스의 솔직한 심리상태라고 할 수 있다.
건담을 본 이후론 가슴만 두근두근, 혹시 다시 찾아갔을땐 전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건 아닐까.
몽땅 부숴서 철거해버리진 않을까.(망상) 설마 신기루였나
온통 이런 생각들로 매우 불안초조혼란스러웠거든. (거의 기계적이고 의무적으로 찍었던 사진들↑)
아오미역까지 이동하는 10여분간은 계속 이런 상태.
도쿄 메가웹이 눈앞에 나타나자 조금씩 진정이 되기 시작했다.
건담을 본 이후론 가슴만 두근두근, 혹시 다시 찾아갔을땐 전시장에 들어갈 수 없는 건 아닐까.
몽땅 부숴서 철거해버리진 않을까.(망상) 설마 신기루였나
온통 이런 생각들로 매우 불안초조혼란스러웠거든. (거의 기계적이고 의무적으로 찍었던 사진들↑)
아오미역까지 이동하는 10여분간은 계속 이런 상태.
도쿄 메가웹이 눈앞에 나타나자 조금씩 진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요타의 너무이쁜 최신 차들을 마음껏 시승하고 놀아볼 수 있다는 건 뿌리칠 수 없는 매력!
비록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엘리스는 라이드원을 이용할 순 없지만
아쉬운대로 이컴라이드라도 타고말리라- 며 의욕을 불태웠던!
헉-
근데 이컴라이드는 당시 운행을 안했다는......털썩!
(건담을 보고도 뒤돌아서버린 죄를 이렇게 받는건가)
그래도 차는 이쁘더라-
뉴SM3로 슬슬 마음을 굳혀가던 엘리스, 견물생심이라 했던가-
보니까 얘네들 갖고싶어- 헥헥;;;
대관람차는 요코하마에서 탈 예정이기 때문에 반갑지만 바이바이~
... 하지만 이것도 나중에 엄청 후회- !!
역시 여행은 뭐든 미련을 남기지말고,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그냥 땡길때 해버려야돼. (필수!)
나중을 기약하다보면 불쑥 생기는 변수들로 결국 못사고, 못보고, 못타고, 못먹기가 일쑤- ㅠㅠ
그렇게 해서 여기는 바로 옆 비너스포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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