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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 the HOLE53

Hello, London 2014.09.11. Thursday 런던은 내내 화-창했으요. 완전! 런던 뿐만 아니라 여행내내 선물 같았던 멋진 하늘은 정말 최고의 행운b 하늘만 바라봐도 좋아요- 매력터지는 런던의 시크남들 만큼이나 첫날부터 쉽게 맑은 빛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런던의 모든 날들 내내 매너 넘치게 친절했던 날씨는..............아, 난 정말 럭키. 순간의 판단착오로....;;; 장장 17시간에 걸친 카타르 항공에 시달린 끝에 물먹은 솜마냥 지쳐있던 내게;; 포멀한 슈트차림으로 에스코트하듯 맞아주던. in London Eye/ 20140911 PM 07:07 사진은 어딘지 칙칙해보이지만 (부정할 수 없어...) 분명히 그건 내 미러리스의 잘못도, 런던의 날씨 탓도 저얼-대 아니라는 거. 다만.... 비루한 나의 .. 2014. 10. 18.
D+36... 유럽여행 + 마침표 + 그 후 48시간 ...다녀왔다. 만 이틀이 지났을 뿐인데 벌써 아련한 건 모든 여행자가 그러하듯 당연한 수순으로 느끼는 건지. 런던에서 프라하로. 또 체스키로 부다페스트로 바람의 비엔나를 거쳐 베네치아 피렌체 로마에서 아말피와 포지타노로 꿈의 바르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또 세고비아로 그리고 파리까지. 멍멍이 발로 찍느라 1번의 렌즈를 갈아가며 ㅠㅠ 9천장의 사진으로 남겨진 그 도시들의 추억이 버거워 바둥바둥 하다가... 이제 다시 포스팅. 이 자리로. 천천히 끝까지 올려보자 싶다. .....만, 또 언제 어떻게 늘어질지 몰라, 일단 촐싹맞은 입술부터 모아 물고. 시작은, 런던! 2014. 10. 16.
D-day 아직 엄밀하게 D -1 인가. 어쨌든, 여기 인천공항. 고맙게도 동행해준 친구야. 공항 향수병에 걸음했다지만은, 고마워. 다음엔 꼭 같이 떠나자꾸나. 근데... 모바일은 사진업로드를 할수 없는거? 이런... 투웩스같은..... 쨌든, 나 가요~ 2014. 9. 10.
D-016: 나의 여행일정 디데이 계산을 해보니 이건 뭐. 그 새털같던 시간들...누가 다 먹어치운거야. 이제 2주 남았다. 시작은, 의기양양- 디데이 카운터 까지 돌리며 뭔가 "기록해 내리라" 했는데. 현실은 이 모양. 난 전 모양. (이거 롸임인데.ㅋ) - - 나도 '힘쎈블로거'들 마냥 내 여행의 발자취를 꼼.꼼.히 아로새기고픈 맘이었지만 어쩌겠어. 이게 내 생긴 모양인걸. 겔름뱅이- 그래도 118일 전에 보무도 당당히 칼 뽑았으니, 판 두부라도 썰겠음! 훗훗- 오색도 찬란하여라. 그리고 나의 잠. 어찌 하다보니 민박천국일세. 징글징글했던 로마와 파리의 숙소 정하기!!!!!!!! 아, 다시 떠올려도 혈압이... 결국 파리는 호텔 뒤리옹의 더블룸으로. 크흑....ㅠ 두달 전에 예약하는데도 씨가 말랐어 씨가....싱글룸 씨가.ㅠㅠ.. 2014. 8. 27.
2012, 벌써 이 년.... 아침부터 수영이 좀 힘에 부쳤나보다. 우리 쌤은 나만 보면 교육열에 불이 댕기시는가. 태능이 멀지 않은 곳에.....(헉, 설마 신기루?!) 오전부터 훈련,의 진한 노곤함과 허기에 꾸역꾸역 밀어 넣은 빵조각들이 위액에 헐렐레 풀어져갈때 같이 풀어져 가는 눈꺼풀. 한낮부터 침대와 일심동체는 싫어라서...(왜요?) 뒤적이다.....아, 제주다. 내가 좋아하는 겨울 제주다. 벌써 이 년 이다. 내가 꽃청춘 라마보다 애정하는 산굼부리 노루. 냐? 계속 헤메고 싶은 사려나무 숲. 이네 안가면 서운해하니까, 올해도 가야지. 유럽찍고, 제주. 난 제주소녀. - - 2014. 8. 27.
D-032: 이제 한달, 인거야? 마지막까지 날 괴롭혔던 파리,의 호텔도 결정되고... 게으름에 꼼질거리다 미뤄뒀던 소소한 예약들도 슬슬 하기 시작했고. 어제는 London Pass를 예약하려다 화들짝. 오!마이!갓뜨.... 고새 요금이 올랐다. 내 뒷목.... 겨우 2£ 차이라지만, ㅠ 왜 이래. 우리 모두 알잖나. 십원 한장에도 벌벌 떨게되는 여행자의 마음을. 그런데 이건 왠 럭.키?! 정규 판매처인 londonpass.com/ 에서도 47£ 인걸~!!! (결제까지 않가봐서 fee가 별도로 붙는지는 모르겠네..) 국내 공식지정 판매처라나 하는데서는 얍삽하게 눈꼽할일 해주고, fee다 뭐다 싹 다 붙여 49.5£에 생색내며 파는 걸!!! 깔끔지게~ 45£로 겟!! 결제하고, e-ticket 프린팅하면서 혼자서 흐뭇헬레~ attracti.. 2014.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