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손대고 말아버린거지-
시즌 5의 첫 에피가 떴을때도 미드의 궁극은 "몰아보는 맛!" 이라며 혀깨물었는데
갈급했던 난 결국 손대고 말았던 거다.(이런 나약한 인간!!)
한번 손대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마성의 치토스처럼
순식간에 4화까지 몰아봤지만 이 갈급함은 더욱더 커져만;;;
오랫만에 보는 샘딘의 훈훈한 구도와
점점 더 남다른 애정이 샘솟는 카스티엘의 버버리자락과 까칠한 턱수염, 그리고 메마른 입술(엄머!)
- 왠지 시즌을 거듭할 수록 스토리 따윈 별나라 되버린 듯..
어쨌든, 이제 손담궜으니 내 인생 볼장 다 본건가?
매주 한편씩 그 애간장을 상쇄시킬 뭔가가 필요하다.
... 했는데,
이런! 갓뎀! 지저스!!!!
덱스터 시즌4가 2화까지 떠서는 아주 중독의 늪으로 날 밀어넣는구나
하지만 아직은 실낱같은 이성을 붙잡고 버티는 중.(힘겹다)
대신 덱스터는 전편들을 다시 국끓이고 있는 중.
하악하악-
이짓으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프로모션 포스터가 참...
이건 뭐『리타 길들이기』가 아니라 완전히 『덱스터 길들이기』삘인데?
뭐냐, 벌써 덱스터 Jr.가 벌써 세상의 빛을 보게 된건가?
육아와 리타 부양에 늙어가는 덱스터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우리 덱스터, 눈물겹다.
아아... 말이 많아지니까 점점 중독증세가 심화되는 듯한...
닥치고, 완결이 뜨는 그날까지!!
자,잠깐. 제니퍼 카펜터가 덱스터의 마눌...???
이거 나만 모른거야?
아아...모건과 덱스터가 남매가 아니라 부부였;;;
정신이 점점 혼.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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